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카약을 타고 에도 시대 순례자의 고대 순례길을 따라 아름다운 아스카 신사로

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카약을 타고 에도 시대 순례자의 고대 순례길을 따라 아름다운 아스카 신사로

미키사토 해변은 미에현 카타 만의 맑고 푸른 바다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백사장입니다. 만의 보호수역은 카약을 타기에 완벽하고 가이드의 도움으로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항해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물고기와 기타 해산물이 풍부하기로 유명하지요. 아스카 신사는 바닷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곳에는1,000년 된 녹나무가 있어요.

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여행에 참여하는 여행자들은 200~300년 전 에도 시대 순례자들이 만을 건너 아스카 신사를 참배했던 것과 비슷한 경로를 따라갑니다. 전일 투어는 미키사토 해변에서 오전 8시에 시작하여 약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1인당 18,000엔이며 영어 가이드, 기본 카약 교육, 모든 장비, 신선한 해산물 점심, 목욕탕 이용이 포함됩니다.

히로는 카타 만의 탁 트인 바다로 나가는 선두 카약이었어요.

만 한가운데로 나간 후, 나는 히로에게 카메라를 넘겼고, 히로가 사진 찍는 일을 맡아 주어서 나는 노 젓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더 빨리 가거나 방향을 틀거나 멈추는 데 문제가 없었고, 금방 사방으로 에워 싼 미에현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노를 저어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만큼 자신이 붙었어요.

만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산기슭과 물이 만나는 곳에서 20미터 이내로 노를 저었습니다. 이 지점은 정말 아름다웠고 물은 맑고 파랬습니다. 우리는 멈춰서 이즈미가 캐나다에서 보낸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이드가 있어 캐나다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너스였어요.

우리는 만 반대편의 멋진 절벽 면까지 노를 저어 갔어요.

만을 따라 이동하며 대대로 바다에서 생계를 꾸려오는 전통 어촌 마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이즈미는 각 마을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이야기해 주었고 이 어촌 마을 주민들의 삶이 시대를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해안을 벗어나 멀리 나와서 보니 우리가 현대 사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게 됩니다.

해안의 어촌 마을들은 정말 멋졌어요.

카약 여행의 마지막 구간을 남겨 두고 이즈미와 히로는 잠시 멈춰서 준비해 온 귤을 꺼냈습니다. 1년 내내 귤을 키울 수 있는 마을 미하마에서 귤을 따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해요. 1시간 반 정도 노를 저은 후에 먹는 귤은 너무 맛있었고 환영해 마지않는 간식이었습니다.

가이드들이 맛있는 귤을 간식으로 챙겨 왔어요.

귤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이즈미와 나.

간식을 먹은 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아스카 신사로 향했습니다. 기분이 엄청 좋았고 만반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날이었고 두 가이드는 나에게 완벽한 첫 카약 체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카약 여행의 마지막 구간.

히로와 이즈미는 훌륭한 가이드였어요.

아스카 신사 근처에 도착하여 우리는 카약을 정박하고 두 시간 만에 처음으로 마른 땅에 올랐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에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여 옷을 갈아입기로 했습니다. 이즈미는 적절한 목욕탕 에티켓을 몇 가지 빠르고 간단히 알려주었고 나는 씻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목욕탕으로 향했습니다.

카약 여행을 끝내고 목욕탕에 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깨끗이 씻고 나니 현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이루어진 푸짐한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은 훌륭했고 처음 먹어보는 해산물에도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신선한 소라를 먹었는데, 가이드가 일본에서 인기 있는 별미라고 하더군요. 야외 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을 즐기면서 새로운 음식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 여행의 크나큰 보너스였습니다.

점심은 고기와 해산물 바비큐가 포함되었는데, 인상적이었어요.

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몇 가지 생선도 있었는데 매우 신선했습니다. 카약 여행 후 멋진 야외에서 현지 특선 요리를 맛보는 것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나는 노를 엄청 저어서 단연 식욕이 엄청 솟구쳤지요.

만을 가로지르는 긴 여행 후에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휴식을 취하는 것은 참 즐거웠어요.

해산물 옵션 외에 돼지 고기도 있었는데 야외에서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야외에서 즐기기에 딱 좋은 식사였고 수다를 떨면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그 지역에서 난 먹거리를 즐기는 것은 언제나 참 즐거운 일이지요. 이즈미가 자신이 미에 출신이라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의 고향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나와 나누는 것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한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