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카약을 타고 에도 시대 순례자의 고대 순례길을 따라 아름다운 아스카 신사로

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카약을 타고 에도 시대 순례자의 고대 순례길을 따라 아름다운 아스카 신사로

미키사토 해변은 미에현 카타 만의 맑고 푸른 바다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백사장입니다. 만의 보호수역은 카약을 타기에 완벽하고 가이드의 도움으로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항해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물고기와 기타 해산물이 풍부하기로 유명하지요. 아스카 신사는 바닷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곳에는1,000년 된 녹나무가 있어요.

미키사토 해변 카약 타기와 신사 순례 여행에 참여하는 여행자들은 200~300년 전 에도 시대 순례자들이 만을 건너 아스카 신사를 참배했던 것과 비슷한 경로를 따라갑니다. 전일 투어는 미키사토 해변에서 오전 8시에 시작하여 약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1인당 18,000엔이며 영어 가이드, 기본 카약 교육, 모든 장비, 신선한 해산물 점심, 목욕탕 이용이 포함됩니다.

글쓴이: 번 베그
글쓴이 소개:
나는 로키 산맥 근처의 캐나다 서부에서 자랐고 늘 야외 활동을 좋아했습니다. 2015년에 일본으로 이주한 후 하이킹, 사이클링 등을 통해 이 멋진 나라를 탐험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일본의 어떤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야외 모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카약 순례를 예약한 날의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하늘은 적당히 흐렸고 기온은 알맞게 따뜻했죠. 바람은 거의 없었고 카타 만은 고요해 보였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해변에 많이 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미키사토 역에서 해변가 만남의 장소로 걸어가는 동안 미키사토 해변이 눈에 들어왔을 때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키사토 해변은 천국의 한 자락 같았어요.

도착하자 가이드가 준비를 마치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나자 마자 카약을 타기에 멋진 날이 될 거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리드 가이드는 이즈미 히라야마이고, 또 한 명의 가이드는 그녀의 남편인 히로히사 히라야마였습니다. 이즈미가 거의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공부하며 여행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히로는 그녀만큼 언어 실력을 갖추고 있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카약을 타기 전에 필수 포기 서류를 작성해야 해요.

이즈미와 히로는 진정한 야외 활동 애호가들만이 가지는 특별한 긍정의 에너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나는 이내 오늘 하루를 온전히 즐기는 데 집중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들이 카약 모험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끌어 주리라고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이즈미는 내가 도착하기 전에 모든 장비를 준비해 두었어요.

캐나다에서 카누를 꽤 많이 타봤지만 야외 카약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즈미의 명확한 지시와 교육을 통해 원활한 여행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 사항을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훈련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카약 안에서 가장 편하게 다리를 둘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가이드의 몇 차례 시범 끝에 6km를 노 젓는 동안 어떤 불편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위치를 찾았습니다.

이즈미는 나에게 카약 입구 주위에 스플래쉬 가드를 붙이는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카약 세팅과 레슨은 채 30분도 걸리지 않았고 이즈미의 설명은 따라 하기 쉬웠습니다. 나는 얼른 카약을 타고 카타 만으로 나가 내 기술을 시험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이제 카약을 해변으로 옮겨 모험을 떠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즈미의 노젓기 레슨은 간단명료했어요.

레슨이 끝나고 출발 준비 끝.

우리는 카약을 들고 물가로 옮겼습니다. 미키사토 해변의 백사장은 훌륭했고, 만을 둘러싼 산꼭대기에는 구름이 낮게 걸려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물결이 잔잔해서 항해하는 요령을 빨리 터득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뻤습니다.

유리 섬유 카약은 가벼워서 옮기기 수월했어요.

해변에서 마지막 정보를 얻고 있어요.

해변을 떠나기 전에 이즈미가 최종 목적지인 아스카 신사까지 가는 길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는 점심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건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지시 시항이 전달되고 드디어 카약에 올라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여행은 총 6km의 여정으로, 약 2시간 정도 노를 젓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2시간 정도는 마른 땅을 밟을 수 없기에 마른 땅에서의 마지막 사진.

카약에 올라 편안히 자리잡자 이즈미와 히로가 나를 해변에서 밀어냈고 나는 카타 만으로 나갔습니다. 물결은 일렁임 없이 잔잔했고 눈앞의 산 풍경은 장관이었습니다. 나는 이즈미의 지시를 따라 넓은 만으로 노를 저어 나갔습니다.

여행이 시작되고 카약에서 본 풍경.

우리는 하나의 그룹을 이루어 노를 저었고 이즈미가 올바른 노 젓기 기술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긴장을 풀고 부드럽게 노를 저어주면 되는데, 처음에는 그게 가장 힘들었어요. 긴장한 건 아니었지만 무리하게 힘을 들여 노를 저었습니다. 카약은 리듬을 타고 노의 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사실 꽤 쉽고 편하게 노를 저을 수 있습니다.

이즈미는 여행 내내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이 기사에서 소개한 명소